X

이마트, 삼겹살데이 맞아 삼겹살·한우 할인판매

김진우 기자I 2017.02.28 06:00:00

2월 28일~3월 8일 삼겹살데이(3월 3일) 마케팅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50% 할인
100g에 삼겹살 990원·등심 1등급 5110원 제공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이마트(139480)는 삼겹살데이(3월 3일)를 맞아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이마트몰(SSG.COM)에서 삼겹살·목심 돼지고기와 한우 전 품목을 동시에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는 지금까지 삼겹살데이에 돼지고기만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한우 매출이 감소하면서 한우 소비 진작 차원에서 함께 행사를 열게 됐다. 지난해 한우데이(11월 1일)의 할인율(30%)보다 더 큰 40% 할인한 가격에 제공한다.

삼겹살데이 대표 품목인 삼겹살·목심을 100g당 정상가 2040원에서 390원 할인한 1650원에 판매한다. 행사카드(삼성, KB국민, 신한, 현대, 롯데, 하나, BC)로 결제하면 정상가보다 50% 이상 저렴한 9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는 지난해 1월 선보인 가장 이상적인 두께(13㎜)의 ‘칼집 삼결삽’을 행사 카드로 결제하면 정상가 2240원보다 40% 이상 저렴한 1170원에 판매한다. 13㎜칼집 삼겹살은 두꺼우면서도 익히기 쉽고 익혀도 연한 맛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

문주석 이마트 축산팀 돈육 바이어는 “삼겹살 값이 2000원 이상 유지되며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데 삼겹살데이를 맞아 유통업계 최대 물량인 500톤을 사전 기획해 가격을 대폭 낮춘 ‘990원 삼겹살’을 선보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마트는 한우 소비 촉진을 위해 28일부터 내달 5일까지 행사카드로 결제하면 등심과 채끝, 안심 등 구이용 부위를 30% 할인한 가격에 판매한다. 한우 불고기와 국거리, 냉동갈비, 사골 상품은 40% 싸게 제공한다.

대표적으로 한우 1등급 등심 100g을 정상가 7300원에서 30% 할인한 5110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한우 800두 물량인 150톤의 한우 정육와 한우 사골 상품을 준비했다.

▶ 관련기사 ◀
☞ 이마트, 유럽 1위 분유 '압타밀' 수입판매
☞ 다시 살아나는 고가 경품 경쟁…이마트 "1억원 쏜다"
☞ 이마트위드미, 공항철도 편의점 12개점 오픈
☞ '뜨는' H&B 시장…CJ올리브영 아성에 GS·롯데·이마트 '도전장'
☞ 이마트, 지역 특산품 ‘딸기’ 선봬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