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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로서·넥센 히어로즈, 안전사회 조성 힘 모은다

김보영 기자I 2016.05.29 10:26:33

아동 청소년 범죄 예방 위한 업무협약 체결

홍기현(앞줄 가운데) 서울 구로경찰서장, 남궁종환(왼쪽) 넥센 히어로즈 단장, 배응수(오른쪽) 서울시설공단 처장 등이 지난 27일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로서 제공
[이데일리 김보영 기자] 서울 구로경찰서와 넥센 히어로즈 야구단이 손잡고 아동학대·학교폭력 등 4대 사회악 근절에 나섰다.

서울 구로서와 넥센 히어로즈, 서울시설공단은 지난 27일 오후 구로서 미래홀에서 지역사회 안전과 아동·청소년 범죄 예방 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넥센 히어로즈는 2016 시즌 동안 범죄 피해자의 회복을 위한 소정의 지원금을 전달하고 아동학대·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경기 무료관람을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시설공단은 고척스카이돔 구장 전광판을 이용해 4대 사회악 홍보영상을 내보낸다.

이날 협약식에는 홍기현 구로서 서장과 남궁종환 넥센 히어로즈 단장, 배응수 서울시설공단 처장이 참석했다.

홍기현 서장은 “야구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적극적인 안전 활동,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해 프로야구 및 스포츠 산업의 중심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아동·청소년 범죄를 예방하고 범죄 피해자에게 희망찬 지역사회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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