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가 8일 잇따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 대사를 방문, 위로와 빠른 쾌유의 뜻을 전달한다.
여야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서울 신촌세브란스 병원을 찾아 리퍼트 대사를 병문안한다. 이어 문 대표도 오후 1시 리퍼트 대사를 문병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이번 사건으로 한미동맹이 손상돼서는 안 된다는 점과 동북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 한미 양국의 동맹관계가 더욱 공고해져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문 대표는 애초 피습 사건이 발생한 직후 리퍼트 대사를 찾을 예정이었지만, 미 대사관의 정중한 거절로 한 차례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