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투명성 확보·배당 정책 긍정적..'매수'-신영

[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영증권은 19일 KB금융(105560)지주에 대해 경영 투명성 확보와 적극적인 배당 정책 등이 긍정적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만 2000원을 유지했다.

임일성 신영증권 연구원은 “내년과 2016년 당기순이익은 각각 1조 7000억원, 1조 8400억원으로 예상하고 자기자본순이익률(ROE)는 6%를 웃돌 것”이라며 “새 경영진 출범과 지배구조 개선으로 투명성을 확보하는 과정이고 은행 중 자본비율이 최고 수준이기 때문에 적극적인 배당 정책이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올해 4분기 순이자마진(NIM)은 하락하겠지만, 다른 은행보다 하락폭은 작을 것으로 봤다.

임 연구원은 “4분기 NIM은 8월과 10월의 기준금리 하락분이 반영돼 0.03~0.04%포인트 하락할 것”이라며 “하락 추세는 내년 1분기까지 이어지겠지만, 고금리 비용의 만기효과로 다른 은행보다 하락폭은 작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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