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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북한 국영항공사 고려항공이다.
운항 안정성과 항공기 내부 청결도, 승무원 서비스 등을 종합해 항공사를 평가하는 리뷰 기관 스카이트랙이 고려항공을 별1개 항공사로 평가했다.
스카이트랙은 별1개부터 별5개까지로 항공사 성적을 메긴다. 별1개가 가장 낮은 등급이며 별5개가 최고 등급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최근 싱가포르항공의 한 사진작가의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북한 평양 노선 고려항공 탑승기를 공개했다.
고려항공은 1950년대 당시 소련과 북한이 합작해 만들었다. 현재 운항하고 있는 대다수 고려항공 소속 항공기도 이 시기 생산된 것으로 연식이 50년을 훌쩍 넘었다.
조종석에는 디지털 스크린 등 현대화된 장치가 하나도 없었다. 기내 엔터테인먼트 채널은 유일하게 하나였고 사전 검열된 북한 드라마나 다큐멘터리를 방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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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항공 여객기는 일반 여객기와는 달리 기내 창문에 커튼이 있고 좌석 위 짐칸에 문이 없어 수하물이 그대로 보였다.
기내식은 쌀밥과 닭요리, 과일 칵테일과 디저트 등 무난하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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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트랙은 다만 부문별 평가에서 고려항공 승무원 차림새에는 별 3개를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