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65% "`아내`보다 OO 더 사랑해"..무엇?

우원애 기자I 2014.05.19 08:23:57
[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 기혼 남성 3명 중 2명, 기혼 여성 10명 중 8명은 결혼생활 중 배우자보다 자녀에게 더 많은 애정과 관심을 쏟는 것으로 드러났다.

재혼정보회사 온리-유가 결혼정보업체 비에나래와 공동으로 12일∼17일 전국의 재혼희망 돌싱남녀 536명(남녀 각 268명)을 대상으로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본인이 애정과 관심을 가장 많이 쏟았던 사람’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남성 65.3%와 여성 80.6%가 ‘자녀’를 꼽았다. 반면 ‘배우자’를 선택한 비중은 남녀 각 34.7%와 19.4%에 불과했다.

‘전 배우자와 결혼생활 중 평소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것’에 대해서는 남녀 모두 ‘가정’(남 64.9%, 여 76.1%)을 첫번째로 꼽았다.

이어 ‘직장’(남 23.9%, 여 19.0%)이 뒤따랐다. 그 외 소수의견으로 남성은 ‘대인관계’(11.2%), 여성은 ‘친정가족’(4.9%)을 선택했다.

▶ 관련기사 ◀
☞ 미혼남녀 69% "연인 아니어도 스킨십 가능해"
☞ "이거 하나면 끝~".. 미혼남녀, 결혼 승낙 받는 법 1위는?
☞ 미혼남녀 58%, 남자가 먼저 고백?.."이젠 편견"
☞ 미혼남녀, 연애 초 궁금증 1위.. "상대가 나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