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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D, 2분기 패널 공급 부족 전망..목표가↑-현대

하지나 기자I 2014.03.21 08:04:38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증권은 21일 LG디스플레이(034220)에 대해 2분기 패널 공급부족이 전망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만1000원에서 3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올해 패널 수요증가율 (5.7%)이 공급증가율 (3.9%)을 상회하며 2분기에 TV 패널 공급부족 현상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과거1년 6개월간 지속된 패널가격의 하락이 중단되며 향후 보합 수준 이상의 양호한 추세가 기대되고, 역사적 최저 수준까지 하락한 패널의 재고비율도 건전한 상태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2분기 글로벌 LCD 패널시장에서 타이트한 공급현상은 지속될 전망”이라며 “글로벌 TV 세트업체들이 보급형에서 프리미엄 제품에 이르기까지 UHD TV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는 가운데 노동절, 스포츠 이벤트 등 수요시즌에 대비한 세트업체의 패널 재고축적도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TV와 모바일 부문에서 경쟁사 대비 뚜렷한 중장기 다스플레이 로드맵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LGD는 2014~16년까지 TV의 경우 UHD 해상도를 기반으로 LED, OLED TV를 동시에 확대하고 모바일 부문은 LTPS 백플레인을 기반으로 LCD, 플렉서블 OLED의 명확한 투트렉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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