샘표, '한국노사협력대상' 중견·중소기업 부문 대상

정재웅 기자I 2013.02.28 08:13:25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샘표가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주최하는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샘표는 지난 27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중견·중소기업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희범 경총 회장, 문진국 한국노총 위원장, 최종태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위원장, 이재갑 고용노동부 차관을 비롯해 주요 기업인 및 노사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노사협력대상은 노사협력 및 복리후생, 생산성 향상운동 추진 및 성공정도, 인적자원개발 노력 및 성과, 산업재해 현황 및 예방, 국가 및 사회공헌 사항, 최고경영자의 경영철학 및 실천 노력 등 총 6가지 항목을 심사해 수상기업을 선정, 매년 시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25회째를 맞는다.

샘표는 1946년 창립 이래 상생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단 한 차례의 분규와 구조조정 없이 노사간의 수평적이고 협력적인 관계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박진선 샘표 대표는 “샘표는 이익의 극대화가 아닌 직원들이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회사를 기업가치의 최우선으로 두고 있다”면서 “지금까지 쌓아온 상생과 믿음의 노사문화를 바탕으로 100년을 이어가는 국민기업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성산업과 한국남동발전이 대기업 부분에 각각 대상과 우수상을, 피케이밸브는 중견·중소기업 부문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제25회 한국노사협력대상’ 시상식에서 박진선 샘표 대표(왼쪽에서 두 번째)와 유준식 샘표 노조위원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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