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작년 4Q 실적 예상치 밑돌 것..목표가↓-대신

김기훈 기자I 2013.01.10 08:26:10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대신증권은 10일 컴투스(078340)에 대해 지난해 4분기 실적이 둔화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고 전망했다. 올해 예상 영업이익과 주당순이익(EPS) 전망치 하향 조정을 반영해 목표가를 기존 9만5000원에서 8만원으로 내리고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강록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컴투스의 작년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5% 감소한 212억원, 영업이익은 26% 줄어든 38억원에 그칠 것”이라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

실적 부진의 이유로는 ▲주력게임인 타이니팜의 매출 감소와 신규 게임 매출 인식 지연 ▲카카오 게임센터 매출 비중 증가에 따른 수수료 증가 ▲인센티브 지급 등 인건비 상승 등을 꼽았다.

강 연구원은 “하지만 올해 1분기는 큰 폭의 실적 호전이 예상된다”며 “작년 12월에 출시한 홈런왕 포함 4개 신규 게임 매출이 본격 반영될 것으로 보이고 카카오게임 매출 증가와 1분기 신규 게임 출시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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