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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휴대폰, 9월 국내점유율 `57.3%`

김정남 기자I 2011.10.03 10:58:56

5월 이후 5개월 연속 55% 이상
`갤럭시S2` 누적공급 380만대
"다음달부터 LTE폰으로 판매 늘릴 것"

[이데일리 김정남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지난달 국내 시장에서 102만1000대의 휴대폰을 판매하며 57.3%의 점유율을 달성했다고 3일 밝혔다.

사상 최고 점유율(59.2%)을 기록했던 지난 8월에는 못 미치지만, 5월 이후 5개월 연속 55%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2`가 이 같은 실적을 견인했다. 지난달 50만대 이상 이동통신사에 공급하며 출시 5개월 만에 누적공급 380만대를 돌파했다. 현재 하루 2만대 정도 실제 소비자들의 손에 쥐어지고 있다.

전작인 갤럭시S 역시 여전히 하루 3000대정도 개통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다음달부터는 4세대 롱텀에볼루션(LTE)을 지원하는 갤럭시S2 LTE를 통해 판매를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국내 휴대폰 시장 전체 규모를 178만대로 예측했다. 전월(213만대) 대비 17% 감소한 수준이다. 스마트폰은 145만대로 전체 시장의 81% 비중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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