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동양종합금융증권은 15일 코오롱인더(120110)에 대해 광학용 필름과 유상증자에 대한 우려가 과도하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황규원 동양종합금융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세계 광학용필름(평판TV용 PET 필름) 공급부족 현상은 2012년 중반까지 어이질 전망"이라며 "2012년 대규모 증설 이후 수급 균형에 도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850억원의 유상증자및 설비투자 통제로 계기로 재무구조가 안정화 될 것"이라며 "기업가치 안정의 부담요인으로 지적됐던 순차입금 규모가 내년말 1조원이하로 감소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코오롱인더는 연간 10% 수준의 안정적인 영업이익 성장 국면 진입했다"며 "전방산업인 자동차, 섬유, IT호조로 인해, 글로텍, 코오롱플라스틱 등 계열사들의 실적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VOD)오늘의 핫종목..코오롱인더, 유상증자 영향은?
☞(특징주)코오롱인더 하락..대규모 유상증자 부담
☞코오롱인더, 유상증자로 매력을 잃었다..`중립`↓-맥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