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수미기자] `햄스터`는 아이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애완동물 가운데 하나죠? 그런데 이 햄스터의 생활은 어떨까요? 프랑스에서는 햄스터의 생활을 체험해 볼 수 있는 이색 호텔이 등장했다고 합니다. `햄스터호텔` 과연 어떤 곳일까요? 지금 확인해보시죠.
한 커플이 호텔 안으로 들어갑니다.
호텔 주인이 이 커플을 반갑게 맞이하며 모자를 건넵니다.
그런데 이 모자의 모양이 조금 특별합니다. 바로 햄스터 모양의 모자입니다.
이곳은 프랑스에 위치한 `햄스터 호텔`.
햄스터의 생활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곳입니다.
호텔에서 햄스터 모자를 쓰는 순간, 모든 손님들은 햄스터가 되어버립니다.
손님들은 햄스터처럼 커다란 쳇바퀴를 타보기도 하고, 공중에 매달려있는 햄스터 사료를 먹기도 합니다.
잠도 햄스터처럼 침대가 아닌 건초더미에서 자게 됩니다.
이 호텔의 모든 시설은 햄스터의 생활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손님들은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다고 입을 모읍니다.
(인터뷰) 마우드·세바스틴/투숙객
햄스터가 되면, 씨앗을 먹어야하고, 사는 방식이 달라지죠.
우리 일상에서 벗어나게 돼요.
햄스터 호텔의 사장은 어른들이 동심으로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햄스터호텔을 만들게 됐다고 말합니다.
(인터뷰)태베리·팔께로/공동대표
햄스터는 재미있는 동물이에요. 말이나 고양이보다 더 좋아요.
고양이 보다 좋아요. 햄스터는 아이들에게 사랑받는 동물이에요. 종종 어른들도 어렸을 때 햄스터를 키웠던 생각을 떠올리죠.
햄스터호텔의 하루 숙박료는 99유로, 우리 돈으로 17만원 정도입니다.
햄스터의 생활이 궁금하시다면, 햄스터 호텔에서 하루쯤 묵어보시는 것 어떨까요?
월드 리포틉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