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기자] 미래에셋증권은 14일 KT&G에 대해 "당분간 극히 방어적인 실적흐름 이외에 성장성 동인을 찾기 어려울 것"이라고 밝혔다.
KT&G(033780)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0만3000원에서 9만1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국희 미래에셋증권 애널리스트는 "KT&G가 내수 시장에서의 부진을 수출 실적으로 커버하는 실적구조는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다만 "최근 내수시장 점유율 회복이 예상보다 더딘데다, 올해부터 갑당 순매출단가 상승 여력이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또한 "인삼공사도 소비경기 침체 영향으로 매출액 성장률 둔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환율 움직임에 따른 기술적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내년의 실적 전망은 그리 밝지 않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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