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종석기자] 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투표의 최종 투표율이 70.8%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19일 전국 248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한나라당 대통령후보 경선에 선거인단 18만5080명 가운데 13만1084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이 70.8%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한나라당 지지세가 강한 경상북도에서 90.2%로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으며, 부산광역시 80.2%, 울산광역시 79.8%, 제주도 79.4%, 대구광역시 79% 순으로 나타났다.
선거인단이 가장 많은 서울은 69.9%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광주광역시는 46%로 전국 최저 투표율을 기록했다.
한나라당은 20일 낮 12시30분 부터 개표를 시작해 오후 5시쯤 대통령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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