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김경인기자] 하나증권은 2일 대한항공(003490)에 대해 11월 매출이 다시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로 전환되는 등 올해 예상실적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2만11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주익찬 하나증권 연구원은 "운임하락에도 불구하고 수송실적이 증가해 11월 국제여객부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다"며 "10월에 감소세로 전환됐던 국제여객 매출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역별로도 중국과 동남아 노선 국제여객 수송 11월 실적이 전년 동월 대비 각각 15.0%, 24.0% 증가하는 등 증가율을 보이고 있고 일본 노선은 4.7% 감소해 감소폭을 지속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