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증권은 팬텍의 지난해 매출액을 2865억원,영업이익은 120억원에서 130억원 사이로 추정했다.또 팬텍이 목표로하는 올해의 매출액은 7600억원이나 IS-95C 단말기 시장의 불확실성 등을 감안할 때 실제 매출액은 5000억원 내외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양증권은 15일 "기업탐방"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팬텍의 올해 예상매출액은 당초 예상치에는 못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IMT2000 서비스가 연기될 경우 매출액이 상향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팬텍은 현재까지 OEM브랜드로 단말기공급해 수익성에 한계가 있으나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점차 수출을 고유브랜드및 ODM(남미형)방식으로 추진하고 있어 수익성 증가가 기대된다고 한양증권은 덧붙였다.
특히 지난해 11월 모토롤라와 체결한 신규 단말기 수출물량중 남미향은 계약대로 무난히 공급될 것으로 보이며 북미향은 현재 미국시장의 수요감소로 모토롤라의 수요감소가 불가피하할 것으로 전망됐다.그러나 계약내용에 따르면 팬텍의 우선구매를 기대할 수 있어 북미지역 수요감소로 인한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한양은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