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은 11일(현지시간) GM의 발행 보통주 중 최대 60억 달러를 재구매하는 새로운 자사주 매입 계획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말 도입한 100억 달러 규모의 가속 주식 환매(ASR) 프로그램에 추가된 것으로, 지난 1월부터 배당금을 33% 늘리겠다는 계획과도 일치했다.
이러한 소식에 이날 GM의 주가는 장중 2%가까이 상승해 2년여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으며, 1.35% 오른 48달러 선에 거래를 마쳤다.
CFO 폴 제이콥슨(Paul Jacobson)은 “새로운 자사주 매입이 2024년 하반기에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GM의 자본 배분 전략 중 하나는 EV 사업에 투자하는 것이다.
제이콥슨은 GM이 초기 대형 EV 계획에서는 한 발 물러났지만, 여전히 EV에 대해 낙관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