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팔 입을 초여름 날씨”…낮 최고기온 29도까지 올라

김기덕 기자I 2024.04.13 10:06:46

토요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
일교차는 커…제주는 강수 예상

[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토요일(13일) 전국이 맑고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낮 최고기온은 최고 29도까지 올라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크게 벌어져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은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겠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평년(최저 3∼10도, 최고 15∼20도)보다 높아 더운 하루가 되겠다.

지역별 최고기온은 서울 28도, 인천 23도, 대전 28도, 세종 27도, 전주 27도, 광주 27도, 제주 22도, 강릉 26도, 영월 29도 등이다. 전국이 맑지만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고 오전 9시까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수원 11도, 춘천 9도, 강릉 14도, 청주 12도, 대전 11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대구 12도, 부산 13도, 제주 14도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는 오전까지 1㎜ 안팎의 비가 올 가능성이 있고, 대체로 흐린 날씨가 예상된다.

다만 토요일과 일요일 낮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20도 내외로 매우 크니 옷차림에 신경을 써야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m로 일겠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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