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진료 플랫폼인 닥터나우(대표 장지호)가 연말연시 및 공휴일을 포함한 연휴 기간 동안 비대면진료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15일부터 시행 중인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을 토대로, 닥터나우는 일반 사용자들이 평일 야간 시간과 휴일에도 원활한 서비스 이용을 위해 진료예약, 처방약 방문수령이 가능한 약국 찾기 등의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성탄절 연휴 기간 동안 전체 비대면진료 건 중 80%에 해당하는 수요가 주로 감기, 몸살, 발열 등 급여 진료 항목이었으며, 이 중 감기 증상에 대한 진료 요청이 30% 이상 차지했다.
특히, 명절과 연휴 기간에 의료기관의 휴무가 겹치면서 급여진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닥터나우는 신정(1월 1일) 연휴를 포함한 연말연시에도 비대면진료를 정상 운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플랫폼 서비스를 24시간 가동하며 제휴 병원 간 핫라인을 구축하여 의료 상담 및 진료예약, 병원 찾기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닥터나우의 고객센터 관계자는 “비대면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됐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일선 약국에서는 조제 거부나 인지 부재로 어려움이 있어지고 있다”며 “공공 심야약국이 감소함에 따라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설명했다.
닥터나우는 비대면진료뿐만 아니라 맞춤 영양제, 실시간 의료상담, 증상 검색, 병원 예약 등 의료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로 인해 CES 2023 디지털 헬스 혁신상과 2022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선한 영향력 앱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시범사업에 따라 평일 야간 시간 및 휴일에도 쉽게 비대면진료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