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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이는 시장 기대치를 하회했다. 그 이유에 대해 양 연구원은 임금인상으로 인상 인건비 증가와 국제선 운임하락을 이유로 들었다. 임금이 10% 올랐고, 임직원 수 증가에 따른 인건비가 늘었다. 국제여객 운임도 유류할증료 하락과, 비수기가 겹치는 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양 연구원에 따르면 국제선 여객 공급은 23억1000Km로 전년 동기 대비 726% 늘었고, 수송은 19억9000Km로 전년보다 873% 증가했다. (+873% yoy), 탑승률(L/F)은 86.2%, 운임료는 1km당 81.2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6% 감소한 것으로 기록됐다.
양 연구원은 “2분기 진에어의 인건비는 약 43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약 86억원 증가했고, 2분기 국제여객 운임은 직전분기 대비 24.9% 감소했다”며 “특히 인건비 상승요인을 반영해 올해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16.3%, 7.2% 하향했다”고 전했다.
다만, 양 연구원은 2분기 실적이 기대를 하회했으나, 이미 관계사인 대한항공의 실적 발표시 인건비 증가한 점을 통해 예측 가능해 주가에는 이미 반영되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드 피크아웃에 대한 우려보다는 중국노선 정상화와 늘어나는 수요, 밸류에이션 매력에 주목해야 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