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내수 담배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KT&G의 국내 궐련 담배 판매량은 전년 대비 0.6% 감소했지만 고단가 면세 판매량이 증가하며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에 따른 소폭 외형 성장세를 보였다. 국내 전자담배 침투율은 올 1분기 기준 19.2%로 지속해서 상승 중이다.
수출 담배 매출은 전년 대비 10.4% 감소했다. 전자담배 수출 판매량이 64.9% 증가하며 고성장을 지속했다는 분석이다. 스틱 판매량 확대에 따른 이익 기여도는 지속 상승이 기대되지만, 디바이스 매출이 다소 감소하며 판매량 성장률 대비 매출 성장률은 낮을 것으로 점쳤다.
해외법인은 인도네이사 및 독립국가연합(CIS) 지역 중심의 직접 사업 권역 지속적으로 증가하며 담배 수량 고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건기식 관련 자회사 KGC인삼공사 별도 기준 매출은 전년 대비 3.2% 감소하고, 영업이익은 46.5% 증가했다. 면세 채널 일부 회복에도 명절 시점 차이로 인해 매출이 다소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국내 가격 인상 효과로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하 연구원은 “향후 면세 출입국객 증가에 따른 점진적인 매출 회복 및 해외 매출 증가하며 이익 기여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