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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 대부분은 특허 수입이라는 게 이 장관 측 설명이다. 이 장관은 세계 최초로 3D 반도체 기술인 ‘벌크 핀펫’을 개발한 반도체 공학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이어 한 총리(85억90만원)가 두 번째로 재산이 많았다. 한 총리 재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것은 예금으로, 한 총리 본인이 32억7000만원, 배우자가 19억원 등 51억8000만원을 신고했다.
다음으로는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45억2562만원) △권영세 통일부 장관(44억1550만원)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44억54만원)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42억4357만원)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40억9438만원)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40억9354만원) △한동훈 법무부 장관(39억3799만원) 등 순이었다.
재산이 가장 적은 이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10억8905만원)이다.
내각에 가장 늦게 합류한 이 부총리는 서울 강남 압구정 아파트(24억4800만원)를, 배우자는 경기 평택에 1511㎡ 면적 임야(3억9100만원)를 각각 보유했다고 신고했다.
한 총리를 제외한 국무위원 18명 중 절반인 9명은 본인 또는 가족 명의로 이른바 ‘강남 3구’에 집을 소유하고 있다.
추 부총리와 이 부총리, 이상민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등은 강남구에, 김현숙 장관과 이종호 장관, 이영 장관, 한동훈 장관은 서초구에 각각 집이 있었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송파구 소재 집을 보유 중이다.
이들의 평균 보유 주택 수는 1.3채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