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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투자자 73.1%, ‘우영우’ 돌풍으로 에이스토리 상승 기대

김현아 기자I 2022.07.21 08:12:12

두나무 증권앱 ''증권플러스'' 설문 결과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가 7월 넷째 주 국민 증권 애플리케이션 ‘증권플러스’에서 진행한 설문 조사의 결과를 발표했다.

주식 투자자들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흥행 열풍에 제작사 ‘에이스토리’에 주목했고, ‘현대자동차’의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신설 계획 소식에 기대감을 내비쳤다.

2,424명이 참여한 “드라마 ‘우영우’ OTT순위·시청률↑... 에이스토리, 상승세 계속될까?” 설문에서 73.1%는 ‘계속 상승’, 26.9%는 ‘하락 전환’이라고 답했다.

KT그룹의 ENA 채널이 서비스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신입 변호사 우영우(박은빈 분)의 대형 로펌 생존기를 다뤘다.

지난 13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글로벌 톱10’ 주간차트에 따르면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비영어권 TV 프로그램 부문 1위를 차지했다. 지난 14일 방영된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6회 시청률은 전국 9.6%, 수도권 10.4%, 분당 최고 11.8%(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가 날로 뜨거워지자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제작사 에이스토리(241840)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는 모양새다. 에이스토리는 2004년 설립해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킹덤,’ 인기 tvN 드라마 ‘시그널’ 등을 제작한 콘텐츠 스튜디오다. 올 1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증가한 약 306억 원, 영업이익은 603% 오른 약 53억 원을 달성한 바 있다. 2022년 화제작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흥행을 통해 에이스토리의 주가가 더욱 날아오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1,451명이 참여한 “국내 첫 ‘전기차 전용 공장’ 짓는다... 현대차, 씽씽 달릴까?” 설문에서 80.9%는 ‘달린다’, 19.1%는 ‘멈춘다’라고 답했다. 지난 12일, 현대차 노사는 임금협상·단체교섭에서 국내 최초 전기차 전용공장 신설 등의 내용이 남긴 ‘국내공장 미래 투자 관련 특별 합의서’를 마련했다. 2025년 양산(2023년 착공)을 목표로 국내에 현대차 전기차 전용 공장을 신설하고, 기존 노후 공장을 단계적으로 재건축하는 등 국내 투자를 추진키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투자자 시선이 현대차에 쏠리는 분위기다.

현대자동차(005380)는 지난 14일 벡스코에서 열린 ‘2022 부산 국제모터쇼’ 보도발표회에서 신형 전기차 ‘아이오닉 6’의 실차를 최초로 공개하고, 전기차 라인업 구축 계획 및 전동화 비전을 발표하기도 했다. 전기차 사업 행보를 통해 현대차 주가에 훈풍이 불지 이목이 쏠린다.

증권플러스 커뮤니티 탭에서는 매주 증시를 뜨겁게 달군 주요 이슈로 설문이 진행된다.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투표 기능을 통해 증권플러스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준다.

증권플러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 건, 누적 거래액 200조 원 이상의 증권 애플리케이션이다. 투자 핵심 정보 확인과 실제 투자가 하나의 앱에서 가능해 편리한 투자 환경을 제공한다. 주식 시장 이슈에 대한 이용자들의 반응을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주제 투표’, 가장 인기 있는 종목에 대한 투자자들의 반응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인기 종목 토론방’, 두나무 콘텐츠밸류팀에서 직접 뽑은 주식 시장 이슈인 ‘증권플러스 PICK’ 등 투자자가 궁금해할 모든 정보를 한데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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