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총리 “수도권 병상 부족 심각…일상회복 잠시 멈출 수밖에 없나 걱정”

최정훈 기자I 2021.11.19 08:27:51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가 1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의료대응 병원장 간담회를 열고 “고령층 중심으로 돌파감염이 눈에 띄게 증가하면서 수도권의 병상 부족 문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다”며 “지금 우리에게 또다시 닥친 위기를 이겨내지 못한다면,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의 여정도 잠시 멈출 수 밖에 없는 것 아닌가 하는 걱정이 있다”고 전했다.

김부겸 국무총리가 최근 단계적 일상 회복에 맞물려 방역수칙이 완화되면서 확진자와 위중증환자 수가 급증, 의료시스템에 과부하가 걸린다는 우려가 잇따라 나오면서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22개 상급종합병원장들과 만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중증 환자 병상 운영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긴급회의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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