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은 지난 1일부로 기존 ‘재난지원TF’를 재편한 ‘희망지원실’을 신설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5차 재난지원금) 및 손실보상금 지원체계 강화에 초점을 맞춰 코로나19로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전통시장에 대한 지원책을 보다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소진공 본부는 기존 △7본부 △23실 △11팀에서 △7본부 △24실 △14팀으로 개편 운영된다. 먼저 희망지원실은 재난지원금 운영을 총괄하는 ‘희망지원팀’과 재난지원금 시스템을 총괄하는 ‘희망시스템팀’ 2개 팀으로 운영된다.
또한, 주요사업 본부별로 기획 및 협력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금융사업본부의 △금융총괄팀(재편), 시장상권본부의 △시장총괄팀(재편), 소상공인본부의 △소상공인총괄팀(신설)을 편성해 보다 체계적인 전략 수립과 대외기관 협력 강화를 도모한다.
아울러 이번 조직개편에는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실현을 위한 조직 정비 노력도 추가했다.
기존 경영지원실 총무회계팀의 총무와 회계기능을 분리하는 대신, 환경 경영(E) 총괄기능을 강화한 총무팀으로 개편했다. 사회적가치실을 중심으로 ESG 경영 실천 선도 역할도 강화할 계획이다.
조봉환 소진공 이사장은 “코로나19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회복을 목표로 공단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조직개편을 실시했다”며 “소상공인·전통시장의 성장 동력 확대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펼쳐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