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051910)의 배터리 소송 관련 리스크가 드디어 해소됐다”며 “양 사는 2조원의 합의금 지급과 동시에 국내외 소송 취하, 향후 10년 동안 추가 소송을 하지 않도록 결정했다. 산업발전을 위해 양사가 대승적 결단을 한 듯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합의금 규모는 2조원 수준으로 SK이노베이션은 현금 1조원을 LG에너지솔루션에 지급하고 향후 미국 사업에서 벌어들이는 관련 로얄티 1조원을 주는 조건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이번 합의에 따라 ITC가 결정한 SK이노베이션 수입금지 조치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포드·폭스바겐 등 주요 고객사에 대한 공급 불확실성이 제거됐고, 미국 조지아주 2공장의 건설 진척도도 급격히 진행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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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화학 부문 경쟁력은 더욱 강화될 전망”이라며 “2017년 다우사로부터 인수한 에틸렌 아크릴산(EAA), 폴리염화비닐리덴(PVDC) 사업이 포장용 수요 증가로 실적이 완연히 개선되고 있고, 프랑스 화학업체 아르케마(Arkema)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 인수 효과가 올해부터 온기로 실적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추정했다.
아울러 자회사인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 상장 역시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자회사인 SKIET는 올해 상반기 상장을 준비 중”이라며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하는 자금으로 습식 분리막 시장의 선두위치를 공고히 할 계획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SK이노베이션의 분리막 영업가치가 14조원을 상회할 것”이라며 “삼성전자(005930)의 폴더블 디바이스 시장 파이 확장 계획 등으로 FCW 등 1세대 필름 수요가 동반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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