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은 이달 초부터 경기도와 도내 60개사를 대상으로 온라인 전시회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무협이 운영하는 기업간거래(B2B) 수출지원 플랫폼 ‘트레이드코리아’내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관 입점, 해외판로 개척 등을 지원한다.
이번 상담회엔 온라인 전시관 입점기업 중 35개가 참가해 동남아·중남미·유럽 등 14개국 25개 바이어와 화상 상담을 진행한다. 무협은 통역사와 무역 분야 컨설턴트 등을 지원한다.
경기 북부 소재 화장품 기업 루치온 관계자는 “최근 경기도의 온라인 전시회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서 셀러 스토어 구축과 홍보는 물론 화상 상담회 참가 기회도 얻었다”면서 “전부터 관심 있던 바이어와 상담을 하게 됐는데 이번 기회를 잘 살려 좋은 성과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현철 무협 글로벌마케팅본부장은 “코로나19로 오프라인 전시회 중심의 시장개척 활동은 점차 축소되고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언택트 기반 무역이 크게 확대될 것”이라며 “지방 중소기업도 협회의 온라인 수출 지원과 함께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