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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수부장관은 27일 경제관계 장관회의 직후 지역밀착형 생활 SOC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에 참석해 ‘어촌뉴딜 300’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할 예정이다. 해수부의 올해 중점 추진과제 중 하나인 ‘어촌뉴딜300’은 소규모 어항이나 포구 300곳을 선정해 시설을 현대화하는 사업이다. 해수부는 도로나 철도 등 대형 사회간접자본(SOC) 투자에 비해 효율이 높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고 보고 있다.
앞서 정부는 지난 8일 ‘지역과 함께하는 혁신성장회의에서’에서 내년 ‘어촌뉴딜 300’ 사업 대상을 50개소에서 70개소로 늘려 확정했다. 김 장관은 지난 16일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어촌뉴딜 사업은 해수부만의 사업이 아니라 문화체육관광부의 해양관광 인프라사업, 행정안전부의 유인도서 관리사업,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결돼있다”고 말했다,
기재부가 발표한 ‘지역밀착형 생활 SOC’는 여가·건강·도시재생·생활안전 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이다. 고속도로나 교량 등 전통적 SOC 개념인 토목·건축과는 다르다. 복지 예산에 가깝다. 정부는 △문화·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역관광 인프라 구축 △도시재생 △농어촌 생활여건 개선 △스마트 영농 △노후산업단지 재생·스마트 공장 △복지시설 기능보강 △생활안전 인프라 △미세먼지 대응 △신재생에너지 등 총 10개 분야를 집중 지원하기로 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3일 제5차 혁신성장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 SOC에 대해 대폭 지원하겠다”며 “대표적인 사업으로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위한 어촌뉴딜 70개소 신규 추진을 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영춘 장관은 “내년에 전국 70개 소규모 항, 포구의 선착장 정비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내년 어촌뉴딜 사업 예산으로 1000억원 이상이 잡혀있다”며 “(기획재정부에) 더 늘려달라고 요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해양수산부 주간계획
◇주간주요일정
△27일(월)
07:30 경제관계 장관회의(김영춘 장관, 수출입은행)
08:00 차관회의(강준석 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
08:30 지역밀착형 생활 SOC 관계부처 합동브리핑(김영춘 장관, 수출입은행)
예결위 전체회의(경제부처) 심사(김영춘 장관, 국회)
14:00 법사위 2소위(강준석 차관, 국회)
△28일(화)
10:00 국무회의(김영춘 장관, 청와대)
11:50 부경대 총장 접견(강준석 차관, 차관실)
16:00 해안누리길 답사(김영춘 장관, 제주)
△29일(수)
10:00 국제크루즈포럼 개회식 및 아시아크루즈 어워즈 시상(김영춘 장관, 제주)
13:30 연안발전포럼(강준석 차관, 전북 고창)
△30일(목)
10:30 차관회의(강준석 차관, 서울-세종 영상회의)
15:00 중앙항만정책심의회(강준석 차관, 해양수산부)
△31일(금)
14:00 중앙수산조정위원회(강준석 차관, 해양수산부 중회의실)
◇주간보도계획
△27일(월)
11:00 2018년 여수국제아카데미 개최
△28일(화)
10:00 해수부, 혁신성장 및 창업 등 일자리에 집중 투자
11:00 오션폴리텍 해기사 양성과정 취업박람회 개최
△29일(수)
06:00 멸종위기 바다거북, 자연방류로 되살린다
11:00 함께하는 연안, 미래의 연안
11:00 레저선박 사고, 사고사례 교훈으로 예방한다.
△30일(목)
11:00 서울 면적 2배만큼 해양보호구역 확대 지정
ㄴ브리핑 27일 11:00 서남해안 갯벌 습지보호지역 확대지정 고시(브리퍼: 해양생태과장)
△31일(금)
11:00 2018 고위험군 선박 특별관리계획 수립 시행
△3일(월)
11:00 9월 이달의 수산물, 해양생물, 무인도서 선정·발표
11:00 안전한 추석을 위한 국가어항 취약시설 합동 점검
11:00 해수욕장 이용 문화 개선 광화문 1번가 토론회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