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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 덕에 美주식 싸졌다…S&P500 PER 15개월래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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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I 2018.02.07 06:39:39

S&P500지수 12개월 선행PER 16.9배로…한달전 18.2배
"기업 이익 성장세 안 꺾여…연말까지 지수 더 상승"

미국 S&P500지수와 12개월 이익 추정치대비 PER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인플레이션 상승 전망과 그에 따른 국채금리 급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급락하면서 뉴욕증시에 상장된 기업들의 주식가치가 최근 1년 3개월여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떨어졌다. 이렇게 저렴해진 주식가치는 저가 매수 매력을 높여줄 전망이다.

6일(현지시간) 톰슨로이터에 따르면 미국증시 대표 지수인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에 편입된 상장회사들의 향후 12개월 순이익대비 주가수익비율(PER)이 평균 16.9배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S&P500지수의 최근 10년간 평균인 14.5배보다는 여전히 높지만 지난 2016년 11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한때 18.2배까지 치솟았던 PER이 주가 조정으로 인해 빠르게 내려온 셈이다. S&P500지수는 최근 사흘간 7% 이상 추락했다. 서 지난해 12월에는 PER이 무려 18.9배까지 올라갔었다. 그러나 이후 기업들의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면서 다소 낮아졌고 이번 주가 조정으로 더 낮아졌다고 할 수 있다.

아울러 미국 중소·중견기업들이 주로 포진된 S&P600지수 역시 시장 PER이 18.2배를 기록해 지난해 8월 이후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다.

현재 월가 전문가들은 S&P500지수내 편입 기업들의 순이익이 전년대비 18.4%나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1월초만 해도 12% 수준이었던 순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오히려 더 높아지고 있다. 행크 스미스 하버포드트러스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글로벌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강하다”고 전제한 뒤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미국은 물론이고 해외에서도 높아지고 있고 기업 이익 성장세 역시 꺾이지 않고 있다”며 올 연말까지 S&P500지수가 12% 정도 상승할 것으로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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