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39필지 평균 51대 1 경쟁률 기록
신청자 1만 2174명, 신청금 1225억원
| △인천 영종하늘도시 조감도.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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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인천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가 청약에서 최고 ‘16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인천도시공사는 영종하늘도시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 총 245필지에 대해 지난 14~15일 이틀간 청약 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5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전체 용지 중 H블록 107필지는 완판됐고 H20블록 138필지는 6필지를 뺀 나머지 132필지가 신청을 마쳤다. 특히 H3블록 17-5(운서동 3067-6)필지는 약 1700명에 가까운 신청자가 몰려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LH관계자는 “투자설명회(12일) 이후 문의전화가 폭주해 일반 업무가 마비될 정도였다”며 “한동안 침체됐던 영종하늘도시 활성화의 신호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LH는 영종하늘도시 내 카지노 복합리조트를 비롯한 대형 개발 프로젝트가 본격화되는 등 여러 호재가 청약 성공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햇다. 이번에 청약 마감한 단독주택용지는 18일 추첨을 통해 오후 5시 당첨자를 발표한다. 미계약 토지 6필지는 다음말쯤 재공고 후 인터넷 추첨 방식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영종하늘도시 보유토지 및 택지공급 관련 사항은 LH 토지청약시스템 (http://buy.lh.or.kr) 내 ‘매각공고’란을 참고하면 된다. (032)745-4114
| △영종하늘도시 지구 계획도. [자료=LH]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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