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 개표 결과 현재 대통령이자 사회민주당 후보인 이보 요시포비치가 38.57%의 득표율을 얻었지만 과반을 넘지 못해 내년 1월 11일 결선 투표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블룸버그는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야권이 연립해 세운 민주 연합 여성 후보인 콜린다 그라바르-키타로비치의 득표율은 37.08%다. 3위는 좌파 학생운동 출신 학생인 이반 빌리보르 신치치 후보가 16.46%, 4위는 극우 정당이 지지하는 밀란 쿠욘지치가 6.28%를 얻었다.
크로아티아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득표율이 과반에 미치지 못하면 1, 2위 후보가 최종 결선 투표로 선출된다.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대학교에 있는 자르코 푸호브스키 정치과학과 교수는 “크로아티아 민주연합은 전통적으로 지지자들이 유동적”이라며 “키타로비치는 결선 투표에서 쿠욘지치의 표 전부와 신치치의 표 절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크로아티아의 새로운 대통령은 가장 오랫동안 지속되고 있는 경기 침체를 극복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된다. 크로아티아 중앙은행은 내년 경제성장률을 0.2%로 예상했다.
크로아티아 대통령 임기는 5년이며, 이번이 6대 대통령이 된다. 요시포비치 현 대통령이 승리하면 연임에 성공하는 3번째 대통령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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