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대웅 기자] KB투자증권은 2일 로엔(016170)에 대해 밀크뮤직 출현에 따른 낙폭 과대는 매수 기회라고 진단했다.
김민정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밀크뮤직은 삼성 갤럭시 단말기 사용자에게 제공하는 프로모션 성격의 콘텐츠로, 휴대폰 점유율 확대를 위한 마케팅 수단에 불과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밀크뮤직의 수동형 콘텐츠 소비 환경 및 음악 서비스 이용자의 보수적인 플랫폼 이동 성향으로 기존 플랫폼의 유료 이용자 이탈은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멜론의 유료 가입자 순증 지속 및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른 음원 가격의 점진적인 상승으로 안정적인 실적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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