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대신증권은 25일 두산인프라코어(042670)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중국 시장 점유율을 일부 회복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000원을 제시했다.
이지윤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시장에서는 점유율을 크게 잃었던 소형 사이즈 부문에서 하반기 영업전략을 바꾸며 일부 점유율을 회복할 것”이라며 “지난해 하반기부터 올해 상반기 건설허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크게 상승했지만, 착공률은 낮아 늦어진 프로젝트들의 착공이 재개될 것이라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밥캣 관련 차입금이 만기 도래하는 것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리파이넨싱으로 중기 유동성 문제는 완화됐지만, 2017년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시점, 일부 밥캣 관련 차입금 만기 도래 등은 부담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