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도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9일 세아베스틸(001430)에 대해 올해 2분기 실적이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고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은 계속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홍진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6.8%, 2.1% 늘어난 5869억원, 523억원을 기록,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며 “판매단가는 전분기보다 0.8% 줄었지만, 투입원가가 4% 하락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올해 3분기에도 실적 성장은 계속되리라고 봤다.
홍 연구원은 “3분기에도 출하량 성장과 스프레드 개선세가 지속돼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2.2%, 51.4% 늘어난 5174억원, 493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판매단가는 전분기보다 0.2% 하락하겠지만, 원재료(스크랩) 가격 약세로 투입원가도 1%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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