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창균 기자] 서울시는 연말까지 쾌적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 조성을 위해 사업용 자동차 8만여대에 대한 `환경관리 실태 일제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기간 서울시는 25개 자치구, 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사업장 소재지, 차고지를 직접 방문한다. 버스와 법인택시, 개인택시 등 총 8만5063대의 사업용 자동차 정비 상태를 일제점검한다.
이는 여름철 잦은 우기와 혹서로 소홀했던 차량 재정비를 위한 것으로 ▲차량 내외부 먼지 제거 ▲송풍기와 냉방기 이물질과 냄새 제거 ▲불법부착물 제거 좌석, 손잡이 불량과 안전벨트 미작동 보수 등에 대한 점검이 진행된다.
1단계로 운송사업조합이 지난달말까지 자체 자율정비를 실시한 데 이어, 2단계로 11월까지 시와 자치구 및 운송사업조합이 합동 점검한다. 이어 3단계로 12월중 미참여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지속적 행정지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법권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교통지도과장은 "사업용 자동차에 대한 환경관리는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지속적으로 정비 상태를 점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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