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JP모간증권은 3일 다음(035720)에 대해 예상치를 뛰어넘는 견조한 실적으로 NHN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펀더멘털이 더 탄탄하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0만원은 그대로 유지했다.
JP모간은 "올 3분기 총 매출의 42%를 차지하는 디스플레이 광고 부문 매출 감소폭이 6%에 그쳐 NHN이 17% 감소한 것에 비해 선방했다"면서 "계절적 수요약세와 지난 2분기 월드컵 및 지방선거 등으로 베이스가 높아진데 따른 것"이라 설명했다.
이어 "10월부터의 단가 인상이 향후 이익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 내다봤다.
아울러 "앞서 오버추어의 단가인하 우려로 2011~2012년 실적 가이던스를 각각 10% 낮춘 것은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접근한 결과였다"면서 "최근의 검색광고 시장 현황을 토대로 재평가 한다면 기존보다 실적 전망치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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