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삼성증권은 5일 LG전자(066570)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2조5000억원으로 종전보다 15% 낮춰 잡았다. 목표주가는 17만6000원에서 16만8000원으로 소폭 하향조정했다. 매수의견은 유지했다.
삼성증권은 휴대폰 부문의 연간 영업이익률을 당초 6.1%에서 3.4%로 낮추면서 이처럼 조정했다. 삼성증권은 "휴대폰 사업부문의 경우 지난 4분기부터 올해 1분기까지 플래그십 모델 출시가 부진하면서 영업이익 규모가 크게 감소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LG전자의 1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4500억원으로 당초 예상치보다 30%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역시 휴대폰 사업 부진이 크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 관련기사 ◀
☞4월 첫째주 코스피 외국인 순매수 1위 `LG전자`
☞LG전자, 에너지 규격 인증 신뢰성 강화한다
☞TG삼보컴퓨터, `루온 테디베어 테마존`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