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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안정적 실적+대한생명 상장가치-동양

김춘동 기자I 2009.11.13 08:43:04
[이데일리 김춘동기자] 동양종금증권은 13일 한화(000880)에 대해 안정적인 본업실적과 대한생명의 상장가치 등을 고려할 내년 주가가 목표가인 5만5000원까지 부담없이 오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은은 `매수`를 유지했다.

황규원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한화의 3분기 실적은 `일시적인 영업이익 축소 속에 기대 이상의 계열사 이익`으로 요약할 수 있다"며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7%와 17% 준 반면 세후이익은 91%나 급증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영업이익이 준 것은 에코메트로시티(인천 소래지구 부지개발)의 공사진행률 하향조정에 따른 것이며, 세후이익 급증은 지분법이익에 따른 것"이라며 "특히 핵심 계열사인 대한생명의 실적이 크게 호조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올 4분기 예상 영업이익은 730억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21% 개선될 것"이라며 "에코메트로시티의 경우 3분기 공사진행률 하향조정에 따른 영향이 제거되고, 대한생명도 1000억원 내외의 분기 세후이익을 유지할 것"으로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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