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003000)은 지난 13일 홍콩에서 열린 `제19회 아시아태평양 간 학회(APASL)`에서 자체 개발한 B형간염치료제 `레보비르`에 대한 최신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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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약물치료를 중단한 환자의 6%에서 바이러스 항원(표면항원)이 완전히 소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학계에서는 B형간염 치료제의 경우 표면항원(HBsAg)이 소멸될 경우 간염 치료가 완료된 것으로 보고 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간염치료제는 1~2년 안에 내성이 생기는 경우가 발생했다"며 "레보비르는 단기간 투여하더라도 치료 효과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레보비르는 지난 2006년 국내시판 허가를 받았다. 이 약은 올해안에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에서 발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