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홈쇼핑, 내년 보수적 실적전망..목표가↓-푸르덴셜

김유정 기자I 2008.10.29 08:23:34
[이데일리 김유정기자] 푸르덴셜투자증권은 29일 GS홈쇼핑(028150)의 경기방어 전략 및 배당투자 메리트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했지만 보수적인 내년 실적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8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낮췄다.

GS홈쇼핑의 3분기 영업이익은 15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1.2% 증가했고, 매출액은 1394억원으로 전년대비 0.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지영 연구원은 "내년 GS홈쇼핑에 대한 영업 전망은 신규성장 동력에 대한 전략이 구체적이지 않은 가운데 소비 약화 심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어 기존 대비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도 8만원에서 5만4000원으로 낮췄다.

안 연구원은 "과거 순이익 감소 상황에도 GS홈쇼핑이 30% 이상의 배당성향을 유지해왔고, 내년에도 절대 배당액 기준으로 3000원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여 배당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경기방어 영업전략과 안정적 배당성향을 고려할때 현 주가는 밸류에이션 메리트가 부각되는 수준으로 판단된다는 분석이다.

다만 장기적 사업 모델에 대한 전략이 구체화되지 않은 점을 고려해 트레이딩 관점의 매수 전략을 제시한다고 덧붙였다.

▶ 관련기사 ◀
☞GS홈쇼핑 "3분기 매출 줄고 이익 늘고"(상보)
☞GS홈쇼핑, 3Q 영업익 159억..전년비 21.2%↑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