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한창율기자] 현대증권은 16일 아시아나항공(020560)에 대해 유류할증 단계 대폭 확대로 3분기부터 실적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8100원을 제시했다.
한병화 애널리스트는 "아시아나항공은 유가급등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유류헤지로 비교적 적은 영업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분기에는 유류할증 단계의 확대와 국내선 유류할증 도입으로 560억원의 영업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 애널리스트는 "아울러 4분기 금호생명 상장 후 지분매각으로 재무 안정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여객 항공운송 수요 증가와 허브공항 육성 전략은 앞으로 아시아나항공 성장의 주요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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