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지영한기자] 흥국증권은 12일 현대차(005380)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70% 이상 급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현대차에 대해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0만1000원을 유지했다.
송상훈 기업분석팀장은 "주요 자동차시장의 소비위축 우려는 남아있지만 신차와 환율효과로 실적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해외시장 점유율 상승 등 글로벌 성장동력도 재가동될 것으로 보여 향후 주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현대차의 1분기 실적은 제네시스 신차효과와 가동률 상승, 환율 효과 등에 힘입어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다.
흥국증권은 1분기 매출의 경우엔 전년동기대비 21.7% 증가한 8조 1365억원을 예상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0.3%나 급증한 4964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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