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aily] 신한증권은 13일 특징주코멘트에서 "롯데철성은 새로 인수한 스포츠 음류부문에서 향후 월드컵 개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롯데칠성
계절적인 요인과 더불어 실적호전이 지속되고 있는 동사는 전일 52주 신고가를 기록하며 강한 상승세를 시현하였음. 음료시장의 경우 올해 그 규모가 전년대비 15% 증가한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계절성으로 인해 2/4분기와 3/4분기에 매출이 집중된다는 점에서 동사의 실적호전은 지속될 것으로 판단됨.
또한 지난 5월 30일 공정위로부터 제일제당 음료사업(게토레이)부 인수를 허가받음에 따라 스포츠음료 시장에서도 안정적인 영업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되고 향후 월드컵 개최에 따른 수혜가 예상됨.(김상규 애널리스트)
◇한국단자공업
최근 1/4분기 매출이 266.0억원(+5.14%), 영업이익 31.5억원(-38.19%), 경상이익 64.5억원(+1.62%), 당기순이익 54.6억원(-1.45%) 등을 기록하였음. 동사의 안정적인 외형성장에도 불구하고 신규사업 진출에 따른 매출원가율 악화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었음. 동사의 매출원가율은 전년동기 73.0%에서 81.1%로 8.06%P 악화됨에 따라 매출총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26.4% 감소한 바 있음. 1/4분기에는 대손충당금환입 18.2억원의 영업외수익으로 수익성은 전년과 유사한 규모를 기록하였음.
동사의 신규사업부문에서 본격적인 매출이 일어나는 경우에도 실질적인 매출원가율의 안정화를 기하기 이전에는 단기적인 수익성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다만 기존 자동차 부품의 안정적인 매출성장세는 지속할 전망이나, 기존 이동통신용 부품의 경우 단말기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고 있어 신규부문의 시장진입이 성공여부가 동사의 주가를 판단하는 중요한 요인이 될 전망임. 따라서 광통신 부문 및 무선통신부문의 영업현황을 점검하는 가운데 중기적인 측면에서 매수관점 접근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됨. (양병태 애널리스트)
◇선양테크
지난 5월 17일 공모가의 2배로 등록되었으며 단기 상승이후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조정양상을 보였으나 전일은 대량매수세 유입되며 장중 한때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였고 결국 전전일대비 11.5% 상승세로 마감. 동사는 3월 결산법인으로 최근 발표한 결산실적이 대폭 호전된 것으로 나타남. 매출과 순이익이 각각 전년동기대비 117%, 170% 증가한 336.9억원, 36.1억원을 기록하였음. 동사는 CSP 핸들러, 트림/폼 시스템, 마킹장비, In Line System을 생산하는 반도체 후공정장비 생산업체로 2000년에는 동남아로의 수출이 급증하면서 매출실적이 대폭적으로 성장하였음.
동사의 투자사이며 반도체 후공정장비 생산회사인 싱가포르의 ASA사를 통해 반도체 소자회사인 STM사로 전기에만 약 1천만불의 장비를 수출하였음. STM사에 대한 매출비중이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 다소 부담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현재 약 250만불의 수주에 그치고 있어 전반적인 반도체경기 불황과 맞물려 매출신장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됨. 현재 2/4분기까지의 오더는 확보한 상태이나 칩메이커들이 시설투자를 보류하고 있어 전반적인 올해의 매출규모는 상당히 불투명한 상황임.(이창경 애널리스트)
◇세화
동사는 프라스틱을 소재로 한 부품개발 및 납품업체로 IMF로 인한 급속한 매출감소, 관계사에 대한 투자 및 유동성 지원 등으로 1998년 12월 회사정리절차 개시, 2000년 4월 회사정리계획 인가(법정관리)를 받았으나 재무구조조정 등으로 2001년 3월 6일 회사정리절차 조기종결 결정을 받아 관리종목에서 탈피했음. 전일 동사의 주가는 재무구조조정을 통한 법정관리 탈피 이후 재무안전성 개선 및 영업 정상화에 기대감과 화장품냉장고 출시 기대감 등으로 대량거래를 수반하며 큰 폭(8.76%) 상승함.
동사는 가전분야에 대형디지털 TV 케이스ㆍ세탁기 부품, 환경관련분야에 음식물찌꺼기처리함 등, 건축자재분야에 방음벽ㆍ공중전화박스 등을 생산하며 주요 거래선은 삼성전자(51.8%), 아남전자/한국전자(9.2%) 등이 있으며 매출의 60%는 주문생산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어 안정적인 매출성장이 예상됨. 올 1/4분기는 순이익은 4,400만원으로 지난해 1/4분기 5억6,200만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하였으며 영업이익도 지난해 3억2,100만원보다 81.9% 증가한 5억8,400만원을 기록함.
동사의 재무구조조정 노력은 3차에 걸쳐 이루어졌는데 2000년 7월 정리채권 30% 출자전환(246,779주, 주당 15,000원), 2000년 12월 제3자 배정 유상증자(500,000주, 주당 12,860원)을 통해 자본잠식상태에서 완전히 탈피하였으며, 2001년 2월 1천만불(125억원)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함으로써 회사정리절차에서 탈피할 수 있게 되었으며 해외전환사채중 1,000만불중 현재까지 500만불이 전환된 상태임(전환청구가능기간은 올 3월 20일부터 2004년 1월 20일까지).(이주영 애널리스트)
◇신세계건설
동사는 전일 241억원의 대전둔산 이마트할인점을 신규수주하였다는 소식에 힘입어 약세를 보였던 주가가 상승세로 전환하여 전일대비 6.96%의 상승률을 나타냈음. 이번 수주는 2002년에 계획된 수주물량이 조기에 시행되는 것으로 보여지며 최근 매일유업의 유통시설물을 40억에 수주한 이후 뚜렷한 외부수주물량이 없는 가운데 이루어진 것임.
동사는 2001년에 전년대비 18% 이상의 매출성장률이 예상되고 있어 기존의 높은 성장성은 유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모회사인 신세계백화점으로부터의 수주물량이 2003년을 기점으로 둔화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향후 관계사를 제외한 외부수주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것이 시급한 것으로 판단됨.
동사는 시공을 모두 아웃소싱으로 하고 있어 재고부담이 거의 없고 인력구조도 계약직이 48%에 달하고 있어 효율적인 관리가 용이한 사업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은 안정적인 수주물량을 확보하고 있다는 점과 더불어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음.(양철호 애널리스트)
◇윤영
동사는 자동차용 시트, 보디 패널, 어셈블리, 휠 등을 생산하는 자동차부품업체로서 대우 자동차에 전량 납품하고 있음. 1/4분기 매출은 대우자동차의 구조조정 및 조업중단으로 전년동기대비 16.6% 감소한 164.9억원을 기록하였으나 영업이익은 판매비와 관리비의 감소로 41.7% 증가한 10.2억원을 기록하였음.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외화환산손실과 매출채권손실 등 영업외비용의 증가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50.8%, 49.1% 감소한 4.5억원, 3.2억원을 기록하였음.
전일 동사의 주가는 장초반부터 강세로 출발하여 상한가로 마감하였는데 이는 첫째 대우자동차 의 해외매각이 조기에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는 소식과 둘째 르노삼성자동차의 SM3 신규프로 젝트에 자동차용 휠 개발업체로 선정되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인 것으로 해석됨. 향후 동사는 삼성자동차에 대한 추가매출과 함께 대우차 조기매각시 대표적인 실적호전주로서 부각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관심 요구됨.(송종호 애널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