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높은 금리 수준이 이미 주식 시장에 영향을 주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시간) 케이스 러너 트루이스트웰스 수석 시장 스트래티지스트는 “표면 아래에서 높은 금리 수준이 실제로 타격을 주기 시작했다는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금리 이야기, 더 높은 유가, 연방준비제도(Fed)의 추가 인상 가능성이 시장을 더욱 불안하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종가 기준 52주 최고점에서 2.5% 미만 밀려난 상태다. 하지만 시장은 이미 높은 금리 환경을 반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주목한 점은 S&P동일가중 지수와 소형주 중심의 러셀2000지수다. S&P동일가중 지수는 종가 기준 52주 신고가 대비 4% 하락했으며, 러셀2000지수 역시 5.5% 밀려난 상태다.
러너는 “동일가중 지수에 포함된 소비자 중심 기업들은 개인들이 지출을 줄이게 만들 수 있는 더 높은 유가에 더 큰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서 “소형주들도 일반적으로 차입 비용(대출 금리)에 더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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