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허브스팟(HUBS) 주가가 급락 중이다. 분기 실적은 좋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엇갈린 영향이다.
8일(현지시간) 오후 12시20분 현재 허브스팟은 전 거래일 대비 21.10%(51.42달러) 하락한 192.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허브스팟은 1분기 매출이 전년비 23% 증가한 8억81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인 8억6300만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주당순이익(EPS) 역시 2.72달러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치인 2.47달러를 소폭 웃돌았다.
하지만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매도’로 두 단계 하향하는 등 부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마케팅, 영업,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고객 플랫폼이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우선(AI agent-first) 모델로 전환되면서 실행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면서 “AI 에이전트는 업무량 처리 면에서는 경이적이지만 현재 허브스팟에 더 필요한 요소인 전환(conversion)율 측면에서는 AI보다 인간이 더 우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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