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의 온라인 대출 플랫폼 기업 소파이테크놀로지스(SOFI)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교육부 폐지 발언에 힘입어 주가가 상승했다.
8일(현지시간) 오후3시18분 소파이 주가는 전일대비 7.94% 상승한 12.8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스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와 공화당은 교육부를 폐지하고 연방 정부의 학생 대출 시장에서의 역할을 줄이려는 의도를 명확히 했다. 이는 민간 학생 대출 기관인 소파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모닝스타의 마이클 밀러 분석가는 “선거 결과는 민간 대출 기관에 대한 리스크를 제거했다”고 언급하며 이는 소파이의 성장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평가했다. 소파이는 이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았지만 시장은 이러한 정책 변화가 소파이의 비즈니스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