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데스크, 2Q 호실적…시간 외 5%↑

[이데일리 유현정 기자] 트레이드 데스크(TTD)가 8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은 호실적을 발표한 후 주가가 상승세다.

이날 트레이드 데스크의 주가는 전일 대비 3.96% 상승으로 장을 마감한 이후, 시간 외 거래에서 5.36% 상승한 93달러 선에 거래되고 있다.

2분기 매출은 5억 8,500만 달러로, 예상치인 5억 7,780만 달러를 넘어섰다.

또 3분기 매출이 최소 6억 1,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으며, 이는 월가 예상치인 6억 420만 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트레이드 데스크는 타사 쿠키를 대체하고 사용자 개인 정보를 침해하지 않으면서 타겟 광고를 가능하게 하도록 설계된 UID2를 개발했다.

트레이드는 강력한 데이터 통합에 중점을 두고 UID2를 광범위하게 도입한 덕분에 디지털 광고 부문에서 지배적인 입지를 유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