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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화성시 인구의 100만명 돌파 시점은 지난달로 예견됐으나 관내 아파트 단지 2곳의 입주가 지연되면서 늦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시는 지난 9월 인구가 하루평균 138명씩 느는 것을 감안해 이르면 10월 인구 1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100만명 달성을 내년에 하게 되면 특례시 입성 시점 또한 2025년에서 2026년 1월로 1년 더 늦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있었다. 다만 시는 최근 주춤한 증가세를 고려해도 내달 100만명 돌파는 확실시된다는 입장이다.
화성시가 100만 인구를 돌파하면 시 승격 후 22년 만에 최단기간 100만 인구를 넘은 도시가 되면서 전국 5번째 특례시가 된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226개 기초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6년 연속 경쟁력 1위, 가장 젊은 도시이자 가장 발전하는 도시인 화성시가 내달 드디어 인구 100만명을 돌파하게 된다”며 “내 삶을 바꾸는 희망 화성이라는 미래 비전 아래 시민이 행복한 100만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