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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P는 특허권뿐만 아니라 기계장치, 소프트웨어 등 보유자산을 모두 양도받아 옥천공장에 이전했다. 옥천공장은 1만5000평 규모로 ESS 조립 공정·전기차 급속 충전기 개발 및 생산라인 구축을 위해 개보수 및 증설 공사를 진행 중이다.
DGP는 오는 10월에 옥천공장을 완공하는 것이 목표였으나 ESS 등 사업 진행 속도에 맞춰 8월 말 완공할 예정이다. 개보수 및 증설이 완료되면 강봉종 연구소장을 필두로 ESS, 태양광, PV 등 에너지 솔루션 사업에 주력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전세계적으로 탄소 중립 정책을 가속화하고 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ESS 시장도 동반성장 하고 있다”며 “이에 발맞춰 ESS 부문을 DGP의 핵심사업으로 육성시키기 위해 관련 특허권을 인수하는 등 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옥천공장 증설 작업이 예정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만큼 본격적인 에너지 솔루션 사업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