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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 공과대학 반도체공학과 신설, 첫 신입생 선발

신하영 기자I 2022.08.31 07:15:00

반도체공학과 2023학년도 수시24명, 정시16명 선발
논술전형서 논술고사 반영비율 80%→90%로 확대
소프트웨어인재전형 실적 60%, 학생부 40% 반영

사진=한양대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한양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정원 외(361명) 포함 총 3278명을 선발한다.

전년과 달라진 점은 논술전형에서 논술고사 반영비율이 80%에서 90%로 확대되고 학생부종합평가는 20%에서 10%로 축소된 점이다. 학생부종합평가에선 출결·수상경력·봉사활동 등을 참고해 학교생활의 성실도를 평가한다. 1·2단계 전형을 치렀던 소프트웨어인재전형은 실적평가 60%, 학생부종합평가 40%를 일괄합산에 선발한다.

학생부종합 고른기회전형 특수교육대상자의 지원자격도 변경했다. 전년도에는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장애인으로 등록된 자 중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장애등급 1~3등급)’으로 한정했지만 올해는 ‘장애인 등록이 돼 있는 자’로 자격을 완화했다.

한양대 서울캠퍼스는 공과대학에 반도체공학과를 신설, 이번 수시에서 첫 신입생을 선발한다. 모집인원은 총 40명으로 수시 24명, 정시 16명을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지역균형발전 5명, 학생부종합(일반) 19명, 수능(가군)16명 등이다.

국제학부는 학생부종합 일반 전형에서 국제학전공과 글로벌한국학전공으로 분할 모집한다. 전공별 선발인원은 국제학전공 38명, 글로벌한국학전공 2명이다.

한양대 서울캠퍼스의 2023학년도 입시는 2022학년도와 크게 다르지 않다. 수시 전체 모집 정원은 3278명이며 전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 979명(정원 내·외 및 고른기회 포함) △학생부교과 전형 336명(정원 내·외) △논술전형 246명 △실기·실적 전형으로는 131명을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은 2021년 2월 이후(2021년 2월 졸업자 포함)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면 지원 가능하다. 일반 전형은 정원 내 843명, 정원 외 19명 선발한다. 고른기회전형의 지원자격은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 △국가보훈 대상자 △농어촌 학생 △특성화고교 졸업자 △특수교육 대상자 등이다. 국내 특성화고(전문계고)·마이스터고 졸업 후 3년 이상 산업체 근무 경력을 가진 재직자 대상 특성화고졸 재직자 전형은 정원내 1명, 정원외 154명을 선발한다.

지역균형발전전형은 국내 정규 고교 졸업(예정)자로서 5학기 이상의 성적을 취득하고 학교장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 대상이다. 3학년 1학기까지의 학생부 교과 성적(100%)을 정량 평가해 뽑는다. 실기 전형으로는 소프트웨어인재 13명, 미술 특기자 22명, 음악 특기자 51명, 체육 특기자 10명, 연기 특기자 3명, 무용 특기자 32명을 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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